목포시, '관광 명품 도시' 향해 쉼표 없는 질주

전국 입력 2025-08-19 16:24:53 수정 2025-08-19 16:24:53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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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싶은 도시' 넘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변신

목포시가 19일 시청에서 전 부서가 참여하는 '관광수용태세 정비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목포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목포시가 하반기 대규모 축제를 앞두고 관광객 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준비의 핵심은 바로 위생·친절·합리적 가격, 이 세 가지 키워드이다. 단순한 행사를 넘어 목포를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가 엿보인다.

목포시는 9월의 '목포항구축제'를 시작으로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목포문화유산야행'까지 줄줄이 이어지는 대형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이날 시청에서 전 부서가 참여하는 '관광수용태세 정비 보고회'를 열고 각 분야별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관광객들이 직접 체감하는 서비스 분야에 대한 집중 관리가 눈에 띈다. 시는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바가지요금'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 유도에 힘쓰고 관광객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 준비에 그치지 않고 연중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목포를 진정한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종합 점검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은 행사 종료 후 철저히 보완해 향후 목포에서 열리는 모든 대규모 행사에 적용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수용태세 모델을 정립할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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