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위해 민관 협력 강화

전국 입력 2025-08-19 16:53:42 수정 2025-08-19 16:53:42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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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군수 "모두가 행복한 보성군 만들 것"

김철우 보성군수(사진 가운데)가 19일 저장 강박 의심 가구와 같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 한양자원개발, 동남환경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이 저장 강박 의심 가구와 같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 기업 및 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19일 보성군에 따르면 김철우 군수는 이날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 한양자원개발, 동남환경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기가구 발굴부터 폐기물 처리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다. 협약에 따라 보성군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총괄 역할을 담당하며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은 폐기물 처리를 위한 건설기계 장비를 제공한다. 또한 한양자원개발과 동남환경건설은 폐기물 운반 및 처리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형식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와 지역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따뜻하게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체계를 강화해 모두가 행복한 보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42가구와 은둔형 외톨이 6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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