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정보영, ITF W15 중국 루안 대회 단식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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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20 10:08:32
수정 2025-08-20 10:08:32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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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소속 선수로는 첫 국제대회 단식우승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정보영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또 한 번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정 선수는 지난 17일 중국 루안에서 열린 ‘ITF W15 국제여자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대만의 양야이를 세트스코어 2-0(6-4, 6-2)으로 제압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정보영 선수의 개인 통산 두 번째 단식 타이틀로,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둔 이후 약 1년 만의 쾌거다. 특히 안동시청 소속 선수로는 최초의 국제대회 단식우승으로, 팀 역사에도 중요한 의미를 남겼다.
결승전에서 정 선수는 1세트 초반 접전 끝에 중요한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6-4로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에서는 강한 스트로크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6-2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성과는 정보영 선수의 하드코트에서의 두 번째 타이틀로, 빠른 템포와 강력한 베이스라인 플레이가 국제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경기였다. 아울러, 랭킹포인트 확보로 상위 등급 대회 출전의 발판을 마련한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권용식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감독은 “이번 성과는 우리 팀 역사상 처음 있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정보영 선수의 성과를 기반으로 안동에서 세계적인 선수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은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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