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산불피해 주민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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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21 09:15:41
수정 2025-08-21 09:15:41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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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리아․예총 안동지회와 함께하는 위로와 응원의 무대

[서울경제TV 안동=김아연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산불피해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8월 19일(화) 남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와 (사)아이코리아, (사)한국예총 경상북도안동지회가 함께 했으며, 산불피해를 입은 남선면 이재민 등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다과회 및 저녁식사 시간에는 (사)아이코리아 소속 안동시 시립어린이집 원장들이 직접 배식에 나서 따뜻한 정을 전했다. 이는 진심 어린 위로와 공동체의 연대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
무대에서는 지역 출신 가수들의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희망 메시지 전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산불피해로 선진이동주택에 입주한 이재민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웃고 노래하며 공동체 회복과 일상의 위로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사)아이코리아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나눔을 통해 지속적인 치유와 회복의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재민들이 겪은 아픔을 함께 나누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드리고자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6월부터 선진이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산불 이재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한 주거지원과 회복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문화공연, 공동체 활동 등 생활 속 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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