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수해 피해 복구 위해 전사 임직원 구슬땀
경제·산업
입력 2025-08-22 10:45:04
수정 2025-08-22 10:45:04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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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한마음 모아…봉사활동·기부·물품 지원 시행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임직원들이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복구작업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한수원 약 250명의 임직원들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합천, 전남 함평과 무안, 영광, 경기도 가평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수해 피해 지역을 찾아 산사태로 밀려내려온 토사와 수목을 제거하고, 수로를 정비하며 침수 주택 정리, 송어양식장 폐어 수거 등 마을 곳곳의 복구작업을 펼쳤다.
삼랑진양수, 무주양수, 영동양수 등 피해 지역 인근 사업소 임직원뿐 아니라 본사 상생협력처와 노경처, 수력처 등 전사에서 물품 기부와 봉사활동 지원에 적극 나섰다. 수해 피해 복구 봉사활동은 7월 중순에 시작해 8월 중순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영부사장을 비롯 각 양수발전소 소장들까지 직접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아울러 한수원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자 경남 산청에 1억 2000만원, 경기 가평군에 1억 원, 전남 함평군에 7000만 원을 지원했다. 성금 외에도 이재민·봉사자 무료 급식을 위한 ‘사랑의 안심밥차’를 산청 현장에 긴급 지원하고 이재민과 봉사자에게 이틀간 약 1500인분의 식사 및 이온음료 1만 병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1억 3700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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