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제한급수로 불편 겪는 강릉시민 위해 긴급 생수 지원

강원 입력 2025-08-22 11:49:51 수정 2025-08-22 11:49:51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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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00만 원 상당의 생수(500㎖) 약 12만 병 전달

▲관련 사진.[제공=원주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 원주시는 강릉시 오봉댐 저수율 저하로 인한 제한급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을 돕기 위해, 8400만 원 상당의 생수(500㎖) 약 12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지속된 가뭄과 저수율 저하로 강릉시 전역에서 제한급수가 시행되면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원주시는 도내 최대 도시로서 인도적인 차원에서 강릉시에 생수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원주시와 원주권 아너소사이어티의 지원으로 확보된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취약계층과 제한급수 피해가 큰 지역 주민에게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원주시는 강릉시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지원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릉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곧 강원특별자치도 전체의 아픔”이라며, “원주시는 도내 다른 지자체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돕는 상생 협력의 자세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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