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솔라시도는 탄소중립 시대 이끌 새로운 국가 전략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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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22 14:19:18
수정 2025-08-22 14:19:18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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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AI와 RE100 혁신이 만나는 그린 스마트 신도시의 미래’ 정책포럼 개최
'해남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RE100 거점화 본격 추진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해남 솔라시도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에너지 전략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솔라시도는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국가 전략 거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 및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솔라시도가 대한민국 RE100 실현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 솔라시도는 세계적 수준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포럼에서는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가능지와 인근 12.3GW 해상풍력 연계 잠재력이 소개되며 RE100 전환에 최적화된 입지 조건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솔라시도는 전력 자립형 스마트그리드 구축이 가능하며 데이터센터 및 AI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고효율 에너지 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국내외 RE100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회·정부 부처·공공기관·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해남 솔라시도의 성공적인 RE100 산업 거점 육성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해남은 정부 국정과제를 가장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연내 RE100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2026년 상반기 중 RE100 국가전략산업단지 지정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 ▲인프라 조성 ▲지역 상생 방안 등을 마련하며 대한민국 RE100 생태계 조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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