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목포시·카카오 '상생협약' 통해 지역 경제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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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22 15:33:37
수정 2025-08-22 15:33:37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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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활력 되찾는 목포 상권, '카카오'와 손잡다

22일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목포시는 카카오와 함께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목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원이 더불어민주당(전남 목포시) 의원, 조석훈 시장 권한대행,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에 따라 목포시와 카카오를 비롯해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의 핵심은 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상인들은 1:1 맞춤형 교육을 통해 카카오톡 채널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점포당 30만 원의 메시지 발송 지원금도 받게 된다. 또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카카오 버스' 운영 등 다채로운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목포 경제의 뿌리"라며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이어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이 목포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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