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맹개마을, 드라마 촬영장소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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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23 11:04:48
수정 2025-08-23 11:04:48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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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드라마 ‘버터플라이’ 촬영으로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나


[서울경제TV 안동=김아연 기자] 최근 한국을 배경으로 한 화제의 미국드라마 ‘버터플라이’가 전세계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개봉하면서 이 드라마가 한국 최고 오지로 알려진 안동 맹개마을에서 드라마를 촬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버터플라이’는 미국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제작된 6부작의 스파이 스릴러로, 한국계 미국인인 대니얼 대 킴이 한국에 숨어 지내던 전직 미 정보요원의 역할을 맡았고, 김태희, 박해수, 김K지훈, 성동일 등의 미드 진출작이다.
대부분을 한국에서 촬영한 ‘버터플라이’는 우리에게 익숙한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도 있지만, 한국인들에게도 낯설고 접근이 어려운 오지인 안동 맹개마을이 드라마의 배경이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맹개마을에서 생산되는 전통주인 ‘진맥소주’가 한국의 음식과 함께 곳곳에 등장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K-소주로 소개된다.
낙동강으로 둘러싸여 육지 속의 섬으로도 알려진 맹개마을은 소수의 여행자들에게만 알려졌던 곳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이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은둔하며 한국의 전통주와 보트를 만들며 살아가는 장소로 촬영되어 전 세계인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자리한 맹개마을은 2007년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낀 부부가 귀농하여 터를 잡고 가꿔온 약 3만 여 평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도시에서 만나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과 특별한 체험으로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어 진정한 쉼이 있는 휴양지로 인정받아 융복합 관광 콘텐츠 분야에서 2024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 드라마는 한국에서는 8월 22일 tvN을 시작으로 티빙을 통해서 개봉된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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