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RISE 사업으로 지역 혁신 날개 달다

전국 입력 2025-08-25 15:30:26 수정 2025-08-25 15:30:26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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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혁신 플랫폼 구축…9월 4일까지 교육 참여자 접수

보성군청 전경. [사진=서울경제TV DB]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학과 손잡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보성군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와 협력해 지역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오는 9월 4일까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주민들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거친 이번 사업은 앞으로 5년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보성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내 BS청춘마켓 회의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조리실, 태백산맥문학관 등 주민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생활 거점 공간에서 진행된다. 전문 강사와 대학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맡아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보성 특산물을 활용한 쿠킹클래스(20명) ▲시니어 활동 전문 강사 양성(20명) ▲웰니스케어 및 삶의 질(HRQoL) 측정 교육(50명) ▲목공예 창업 연계 교육(5명) 총 네 개 과정이다.

각 과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건강 증진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 창업 지원까지 다차원적인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RISE 사업이 지역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군민이 주도하는 진정한 지역 혁신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인재 양성부터 취업, 창업,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인구 감소 문제까지 해결하겠다는 보성군의 의지를 보여준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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