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폐이식 환자 건강회복 퇴원. . .대구경북 최초 유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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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26 11:59:28
수정 2025-08-26 11:59:28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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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숨을 되찾다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윤영)은 최근 폐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건강을 회복해 성공적으로 퇴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폐이식은 고도의 의료기술과 다학제 협진 체계가 필요한 고난도 수술로, 대구·경북권에서는 사실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특히 폐는 다른 장기와 비교하여 이식 후 생존율이 가장 낮은 장기로, 이번 퇴원은 환자 개인뿐 아니라 지역 의료계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폐이식 분야의 노하우와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받아 지역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왔다.
이번 환자의 성공적인 회복과 퇴원은 그간의 준비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수술과 치료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배지훈·박기성·전윤호·이철호 교수 ▲호흡기내과 정치영·김은진·정수균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정진용, 이준석, 김동혁 교수가 참여해, 다학제 협진을 통한 유기적인 협력으로 수술의 성공과 환자의 회복을 이끌어냈다.
배지훈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폐이식은 수술 자체의 난이도뿐 아니라 수술 전후의 집중 관리가 매우 중요한 수술”이라며, “환자가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던 것은 다학제 협력과 환자의 강한 의지가 함께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윤영 병원장은 “폐이식은 환자에게 다시 숨 쉴 수 있는 삶을 선물하는 소중한 수술”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아산병원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지역민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장기이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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