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골목길, 벽화와 조명으로 환해지다…주민 체감형 재능나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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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26 20:27:35
수정 2025-08-26 20:27:35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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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의성=김아연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의성읍 일대에서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재능나눔전문봉사단 △의성가족봉사단 △지역 미술 전문가 △외국인 봉사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군청길과 중리안길 주변 어두운 골목길에 벽화와 벽부등을 설치해 ‘빛나는 벽화거리’를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낮에는 활력 넘치는 풍경을, 밤에는 범죄 예방과 심리적 안정 효과를 더해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3천만 원의 사업비로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성읍을 시작으로 금성면과 안평면 일대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주민과 봉사자들이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농촌재능나눔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이어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지원사업’은 개인, 기업, 단체가 보유한 지식과 경험, 기술을 농촌마을과 나누어 취약계층 복지 지원, 주민 삶의 질 향상, 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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