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전통 공예의 만남'…보성군,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설

전국 입력 2025-08-26 19:57:01 수정 2025-08-26 19:57:01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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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공예·막걸리 빚기 등 31일까지 참여자 신청·접수

보성군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이 강사로 나서고 미래 기술인 인공지능을 배우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사진=보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성군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이 강사로 나서고 미래 기술인 인공지능(AI)을 배우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직접 강사가 돼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동시에 AI 기술 같은 미래형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7월 청년 강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3명의 청년 강사는 9월부터 11월까지 가죽·도자기·라탄 공예 등 실습형 강좌를 진행한다. 이 강좌들은 청년 강사들에게는 실제 강의 경험을 제공하고 참여자들에게는 또래와 소통하며 배울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당 모집 인원은 ▲AI 프롬프트 활용 능력 자격증 대비반 10명 ▲라탄 공예 24명(회차 6명) ▲가죽공예 24명(회차 6명) ▲보성녹차 수제 막걸리 빚기 24명(회차 6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5년 청년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없는 청년이 우선 선발되며 온라인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특히 AI 프롬프트 활용 능력 2급 자격증 대비반은 9월 8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과정은 생성형 AI 활용법과 한국생산성본부 민간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며 실습 위주로 진행돼 취업과 창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강사로 성장하고 시대 변화에 맞는 기술을 배우는 이 프로그램은 보성군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청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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