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거주시설 평화의집, '한기장 1호 햇빛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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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1 20:01:09
수정 2025-09-01 20:01:0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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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나눔과 상생의 첫걸음…기후위기 대응·복지 향상 기대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평화의집이 지난달 28일 '한기장 1호 햇빛발전소 건립 준공식'을 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나눔과 지역사회 상생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햇빛발전소는 한기장복지재단과 기장햇빛발전협동조합의 지원으로 설치됐으며 '햇빛 은총으로 이웃을 따뜻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평화의집은 이를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운동에 적극 동참하게 되며, 한기장복지재단이 추구하는 '생명·평화·정의' 실현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기장복지재단 관계자, 지역 사회복지단체, 후원단체, 평화의집 입주자와 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태양광 설비를 둘러보며 에너지 나눔과 친환경 전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 복지 향상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운동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김종열 평화의집 원장은 "햇빛발전소는 단순한 전력 생산을 넘어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의 터전이 될 것"이라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친환경 에너지 실천 사례이자, 에너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모범적 모델로 평가된다. 평화의집은 앞으로도 햇빛발전소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복지 실천과 지역사회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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