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주가·실적 퀀텀 점프' 위해 美 진출 가능성 점검–신한
금융·증권
입력 2025-09-29 11:25:39
수정 2025-09-29 11:25:39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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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5만7800원·투자의견 '매수' 유지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9일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마진 개선은 확인됐으며, 다음 퀀텀 점프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신규 수주 풀의 확대로 미국 시장 진출이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5만78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비에이치아이의 실적은 연결기준 1805억원(YoY +83.7%)의 매출액과 152억원(YoY +219.8%)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며 “3분기에도 외형 성장은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가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신한울 3·4호기 관련 매출 인식이 3분기부터 발생이 예상되는 점과 더불어 구매력 향상, 중동향 고마진 프로젝트 인식 본격화 등의 영향으로 이익도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현재까지 신규 수주는 약 1조 3000억원 수준으로 하반기 약 2~3000억원 수준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면서 “주가 및 실적(수주 풀 확대)의 또 다른 퀀텀 점프를 위해서는 미국 진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미국 내 영업 본격화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성과가 가시화되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고객사인 두산에너빌리티를 통해 미국 시장에 보다 빨리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천연가스 발전소 프로젝트 수주 시 기자재를 패키지(가스 터빈 + HRSG + 스팀 터빈)로 납품한 이력이 있으며 비에이치아이의 HRSG를 활용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시장 진출 시 패키지로 납품하게 된다면 비에이치아이의 수혜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며 “두산에너빌리티가 연내 수주할 경우 비에이치아이의 연내 수주도 기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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