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중부 유럽 랠리’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10-20 10:40:01 수정 2025-10-20 10:40:01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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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노면·기후 변수에 ‘벤투스 Z215·Z210’ 지원

중부 유럽 랠리에 참여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이미지. [사진=한국타이어]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12라운드 ‘중부 유럽 랠리(Central European Rally)’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파사우(Passau) 일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18개 스페셜 스테이지(SS), 약 307km의 포장 도로로 구성돼 드라이버들에게 도전적인 타막(Tarmac) 무대 중 하나로 여겨졌다. 체코 구릉지를 가로지르는 넓고 빠른 도로부터 바이에른 숲의 좁고 미끄러운 기술 코스까지, 구간마다 노면 특성과 그립이 급격히 변했고 가을철 소나기·안개·큰 일교차까지 더해지며 매 스테이지가 변수로 가득했다. 

한국타이어는 타막 전용 랠리 타이어 ‘벤투스 Z215(Ventus Z215)’와 ‘벤투스 Z210(Ventus Z210)’으로 대회를 적극 지원했다.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코너링과 핸들링을 제공하는 ‘벤투스 Z215’와 젖은 노면 및 악천후에서 강력한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발휘하는 ‘벤투스 Z210’은 변화무쌍한 조건 속에서도 드라이버들의 완주를 뒷받침하며 프리미엄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랠리 결과로 ‘엘핀 에반스(Elfyn Evans)’가 총점 247점으로 종합 선두에 오르고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세바스티엥 오지에(Sébastien Ogier)’가 ‘칼레 로반페라'와 총점 234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최종 드라이버 챔피언십의 향방이 한층 뜨거워지며 남은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다음 13라운드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일본 아이치(Aichi)현 및 기후(Gifu)현 일대에서 열리는 ‘일본 랠리(FORUM8 Rally Japan)’로 이어진다. 좁고 꼬불거리는 산악 아스팔트 코스를 비롯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다양한 코스로 구성돼 시즌 후반부 난코스로 꼽힌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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