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찾아가는 주민교육 '성장하남' 사업 본격 실시
경제·산업
입력 2025-10-20 13:38:53
수정 2025-10-20 13:38:53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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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안정·삶의 활력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 제공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홀트아동복지회는 산하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9월부터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위한 통합 정서지원 사업 ‘성장하남’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장하남’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이 하남시 덕풍3동 행정복지센터, 덕풍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내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노년층에게 체계적인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심리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 기관은 지난 2024년 2월,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 ‘노년소풍’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 피드백에 힘입어 2025년에는 프로그램의 영역을 확장하고 치료 기법을 다각화한 ‘성장하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됐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원예치료 △아로마테라피 △음악치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심리적 안정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뿐만 아니라 참여자 간 유대감 형성과 교류를 촉진하고 정서적 지지를 형성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적 안전망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혜성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정서적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어울리고 치유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행정복지기관 및 지역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가 하남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동·청소년·가족·노인·장애인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역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발굴부터 사례관리, 전문 프로그램 운영까지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복지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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