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L3Harris, 항공통제기 2차 사업 수주 성공
경제·산업
입력 2025-10-20 10:39:54
수정 2025-10-20 13:10:29
이채우 기자
0개
국방력 강화 위한 대형 특수임무 항공기 기반 조성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방위사업청은 제171회 방위사업추진회의를 통해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의 사업수행업체로 대한항공-L3Harris 컨소시엄을 심의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주 계약자 L3Harris는 대한항공 및 이스라엘의 IAI ELTA와 협력하여 우리 공군이 원하는 항공통제기(AEW&C·Airborne Early Warning & Control) 4대를 2032년까지 공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국내협력업체로서 기본항공기인 봄바디어(Bombardier)사의 Global 6500 4대를 구매해 L3Harrais에게 제공한다.
또 대한항공은 1·2호기 공동개발 및 3·4호기 국내개조를 담당한다. 전자전기 사업 포함 6대의 항공기를 구매하게 될 예정이다.
항공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날아다니는 레이더 겸 지휘소’로 평가받는 주요 항공 자산이다. 국토 전역에서 주요 목표물을 탐지·분석하고, 공중에서 실시간으로 군의 작전을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L3Harris는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우주 및 방산기업으로 네트워크 통신, 사이버 보안, 특수임무기 분야의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혁신’을 기업 미션으로 내세우며 도전적 과제를 수행해왔으며, 2024년 기준 미국 방산업체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항공통제기 사업을 통해 최신 특수임무 항공기의 개조·통합 및 정비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항공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국방력 강화를 위한 대형 특수임무 항공기 산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유한양행, 일반의약품 탈모 치료제 ‘유한미녹펜겔’ 출시
- 미공개 신작·최초 시연 앞세운 넷마블, ‘지스타’ 흥행 구원투수될까
- "인류 미래 개척하는 퓨처빌더 되자"…정기선 HD현대 회장 취임
-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찾아가는 주민교육 '성장하남' 사업 본격 실시
- E1, 오렌지카드 회원 대상 오카패밀리데이 행사 실시
-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겨울 학기 회원 모집
- 넷마블 '뱀피르', 20일 오후 8시 첫 개발자 라이브 진행
-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NEO’, 1주년 라이브 진행
- 콜마홀딩스-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여성 생명과학자 지원 위해 맞손
- 진에어, 세부·보홀·클락 프로모션 진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유한양행, 일반의약품 탈모 치료제 ‘유한미녹펜겔’ 출시
- 2미공개 신작·최초 시연 앞세운 넷마블, ‘지스타’ 흥행 구원투수될까
- 3"인류 미래 개척하는 퓨처빌더 되자"…정기선 HD현대 회장 취임
- 4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찾아가는 주민교육 '성장하남' 사업 본격 실시
- 5정연욱 의원 “K-푸드 열풍에도 관광공사는 음식관광 예산 삭감”
- 6나주시, '스마트팜 현장전문가 양성교육' 성료
- 7함평군-성심병원, 다문화 임산부 지원 등 업무 협약
- 8전남교육청, 수시모집 대비 '면접자료 정리해 DREAM' 배포
- 9E1, 오렌지카드 회원 대상 오카패밀리데이 행사 실시
- 10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겨울 학기 회원 모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