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올해 신규 누적 수주 1조5000억원 돌파
금융·증권
입력 2025-10-20 16:53:35
수정 2025-10-20 16:53:35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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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연간 신규 수주액 1조4800억원 상회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비에이치아이(BHI)는 올해 신규 누적 수주액이 전년 연간 수주 실적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 13일 약 252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해당 계약을 포함해 올해 비에이치아이의 신규 누적 수주액은 약 1조5400억원에 달해, 지난해 연간 신규 수주액인 1조48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 대상 및 공급 지역 등 세부 사항은 계약 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공개를 유보하게 됐다”며 “유보 기한은 올해 12월 12일까지”라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전력 인프라 산업이 슈퍼사이클에 돌입하며, 비에이치아이는 지난 몇 년간 배열회수보일러(HRSG) 및 원자력 발전소 보조기기 등 핵심 전력 설비 부문에서 꾸준한 수주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HRSG 분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K-발전 인프라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실적 또한 수주 프로젝트들의 매출 인식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우상향세를 보이고 있다. 비에이치아이 측은 올해 3분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신규 프로젝트 확보를 통한 수주 확대와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굵직한 신규 수주를 이어가며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 총력을 다해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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