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3분기 누적 영업익 512억…전년비 259%↑
금융·증권
입력 2025-11-13 16:16:03
수정 2025-11-13 16:16:03
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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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누적 매출액 5093억…전년비 98%↑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비에이치아이(BHI)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51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은 509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약 98%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 또한 502억원을 기록하며 443.7%의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분기 기준으로도 비에이치아이는 올해 3분기 2047억원의 매출액과 1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4%, 284.8% 늘어났다. 순이익은 117억원으로 56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호조는 기존 수주했던 프로젝트들의 매출 인식 확대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원자력 발전 설비를 포함해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 핵심 에너지 인프라 설비를 다수 수주하며 수주 잔고를 큰 폭으로 늘린 바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가스터빈 숏티지(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LNG 시장 확대로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비에이치아이는 약 706억원 규모의 LNG 복합화력발전 HRSG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신규 누적 수주액은 1조6000억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발전 업계의 호황과 전사적 차원의 노력이 맞물려 3개 분기 연속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현재와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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