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지역 건축사와 머리 맞대 건축 정책 논의

강원 입력 2025-11-13 16:21:06 수정 2025-11-13 16:21:06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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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동한 시장 ‘2025 지역건축 발전 간담회’ 개최
- 건축 규제개혁·전문가 참여 확대 등 현안 논의
- 정례 간담회 추진 및 정책 반영 방안 마련 방침

관련 사진.[제공=춘천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13일 춘천지역 건축사들을 만나 지역 건축 규제개혁과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춘천시는 이날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2025 지역건축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송성국 춘천지역건축사협회장 등 지역 건축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춘천시 건축 발전을 위한 추진 방안 △건축 간담회의 지속 추진 및 정례화 △정책 입안 시 건축 관련 전문가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 지역 건축사는 “시에서 진행하는 학술회의나 포럼 등에 지역 건축사들의 참여도 확대한다면 정책을 입안하고 실현하는데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참석자들은 지역의 건축 역량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례 간담회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향후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지역 전문가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춘천지역건축사회는 지역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춘천시에 300만원의 성금도 전달하고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의 건축은 단순한 건물의 조성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과 도시의 기억을 남기는 중요한 요소”라며 “건축사분들과 이 자리에서 나누는 말씀 하나하나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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