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지정 위해 국회 설득 나서

전국 입력 2025-11-18 12:51:23 수정 2025-11-18 12:51:23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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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재생복원 분야 중심의 미래 성장축 마련 추진

최훈식 장수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예결위원장과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지정과 주요 사업 국비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장수군]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가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지정을 비롯한 주요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핵심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최 군수는 이날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안호영 기후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진성준 의원을 잇달아 만나 장수군의 주요 현안과 내년도 핵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단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박희승 예결위 의원, 윤준병 농해수위 간사, 김교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원택 농해수위 의원실을 방문해 관련 자료를 전달하며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강조했다.

특히 장수군은 국회 농해수위 심사 과정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이 크게 증액된 점을 언급하며, 기존 선정 지역 외에 추가 시범지역 지정이 논의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군은 정책 준비도, 주민 공감대, 지역 여건 등을 충족하고 있어 시범사업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임을 강조하며 추가 지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장안산 대규모 산림복원사업 등의 국비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지역 생활여건과 직결되는 △금강 국가하천 승격 △동화댐의 댐건설관리법 적용을 위한 법률 개정의 필요성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장수군 관련 사업 포함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의 문화관광축제 지정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요청했다.

최훈식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지정과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 발전의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연말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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