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中 산둥서 한·중 문화교류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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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0 12:19:35
수정 2025-11-20 12:19:3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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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중우호주간' 초청 문화공연…전통연희 3작품으로 현지 관객 매료
김중현 원장 "한국문화의 깊이와 매력 세계에 알릴 것"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이 지난 19일 중국 산둥성 지난에서 열린 '2025 한중우호주간' 공식 행사에 참여해 초청 문화공연을 펼쳤다.
주중한국대사관과 주중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심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현지 관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국립민속국악원은 △태평소·민요·무용이 결합된 '상서로운 별구름 일어나니' △민요와 부채춤으로 구성된 '춘풍화우' △판굿과 소고춤이 어우러진 '풍류지세' 등 한국 전통연희 3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약 30분간 이어진 공연은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한국 전통예술의 흥과 멋을 생생히 전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중현 원장은 "한중우호주간을 통해 산둥 지역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중국을 비롯한 해외 문화기관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중국 산둥 지역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전통예술을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문화권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현대적 재해석과 공동 공연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한류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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