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교육그룹, ‘비전 2030’ 통해 중장기 도약 방향 제시

경제·산업 입력 2025-12-16 10:30:04 수정 2025-12-16 10:30:04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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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개년 중장기 성장 전략 공개
새로운 방향 구성원·파트너사 공유

12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비전2030 새로운 가능성의 시간’ 선포식에 김영우(가운데) 코리아교육그룹 대표과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리아교육그룹]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교육서비스 전문 기업 코리아교육그룹은 ‘비전2030: 새로운 가능성의 시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리아교육그룹은 2030년까지 연매출 5000억 원 달성과 함께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으며, 향후 5개년을 내다본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약 20년에 걸쳐 축적해 온 교육과 취업, 창업 분야의 전문성을 토대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을 재정비하고, 신규 시장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코리아교육그룹은 2006년 컴퓨터그래픽과 디자인 교육을 시작으로 게임과 뷰티, 요리, IT, AI, 항공승무원,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특수 전문 교육 분야로 영역을 넓혀 왔다.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성장의 흐름을 점검하는 동시에 교육과 콘텐츠, 라이프케어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 방향을 구성원과 파트너사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영우 대표를 비롯해 그룹 주요 임원진과 산학·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리아교육그룹은 이날 브랜드 미션을 ‘꿈을 설계하고 현실로 만든다’로 재정의하고, 브랜드 포지셔닝을 ‘가능성 브랜드’로 제시했다. 이는 교육 서비스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소비자의 일상 전반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전2030 실현을 위한 주요 추진 방향으로는 학원사업 경쟁력 강화와 전략사업 확대, 신사업 및 신영역 진출, 브랜드 자산과 고객 경험 고도화, 경영과 조직문화 혁신이 제시됐다.

학원사업 부문에서는 주요 계열 브랜드의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교육 커리큘럼과 브랜드 경험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코리아 AI 아카데미와 시니어 대상 전문 교육기관 등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 브랜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략사업 부문에서는 하이브리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블러 출시와 기존 브랜드 리브랜딩을 통해 온라인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 연계 교육 사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 출판 사업 확대와 글로벌 유학생 대상 사업 기회 발굴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뷰티와 IP 사업, AI 기반 영상 엔터테인먼트, 펫과 요리, 웰니스 플랫폼과 커뮤니티 구축 등 라이프케어와 맞닿은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코리아교육그룹은 브랜드 자산 강화와 경험 중심 플랫폼 고도화, 데이터 기반 마케팅, CSR과 ESG 경영, 내부 브랜딩과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김영우 대표는 비전2030이 코리아교육그룹의 향후 20년을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교육을 넘어 고객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단계적인 전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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