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인플루엔자 '주의보'…개인위생·신속 진료 당부

전국 입력 2025-12-08 15:45:47 수정 2025-12-08 15:45:47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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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예방접종' 적극 권고…호흡기 예방수칙 재차 강조

목포시청 전경. [사진=목포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최근 지역사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며 유행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전남 목포시가 시민들에게 개인 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학교·어린이집·요양시설 등 집단 감염 취약 시설에서의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민 개개인이 바이러스 방어의 최전선에 서야 한다며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인플루엔자 5대 방어 수칙'을 발표했다.

예방수칙은 ▲증상 시 마스크 착용과 기침 예절 준수 ▲외출·식사·화장실 이용 전후의 철저한 30초 이상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실시 ▲발열·기침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목포시는 특히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당뇨·심장 질환 등) 등 고위험군에게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화를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 전체를 보호하는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유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모든 대응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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