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취약계층 위한 중고보일러 무상 설치 지원

전국 입력 2025-12-08 16:15:48 수정 2025-12-08 16:15:48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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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보일러 재활용…난방 사각지대 해소

진도군청 전경. [사진=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진도군은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철거한 보일러를 정비해 난방시설이 필요한 취약 가구에 무상으로 설치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회면 봉상마을에서 진행한 LPG 배관망 구축 공사와 연계해 추진했으며 공사 과정에서 철거한 기름보일러 중 사용기간이 짧고 상태가 양호한 보일러를 정비해 난방시설이 시급히 필요한 가구에 재설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진도군의 이번 지원은 난방비 걱정이 큰 취약계층의 에너지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작은 지원이지만 난방이 꼭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에너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평등한 에너지 복지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앞으로도 LPG 배관망 구축사업과 연계해 재사용이 가능한 철거 보일러를 정비하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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