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논콩 수확 대행 전량 완료…농가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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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8 16:51:51
수정 2025-12-08 16:51:5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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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농가·241ha 지원…전문 인력·콤바인 투입
대행료 75원→70원 인하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11월부터 추진해온 논콩 수확 농작업 대행사업을 12월 5일 기준으로 모두 완료했다.
올해 사업은 363개 농가, 241ha 규모로 진행됐으며, 군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작업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경영 부담 감소에 큰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논콩 수확 대행료를 전년 ㎡당 75원에서 70원으로 인하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했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임실군은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비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점검과 부품 교체를 실시하고, 콤바인과 숙련 인력을 집중 투입해 수확 품질과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또한 군 농작업 대행단은 기상 상황과 수확 적기를 고려해 농가와 긴밀히 소통하며 작업 지연을 최소화했다.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해 작업 전 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
최근 정부는 쌀 공급과잉 문제 해결과 곡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논콩 재배 확대'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임실군은 이러한 국가정책과 연계해 농작업 대행, 정선기 운영, 재배기반 지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논콩 생산 기반 강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정선기는 병해충 제거와 크기별 등급 선별을 위해 운영되며, 농업인은 40kg 기준 2000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임실군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계화 기반 확대, 적기 작업 체계 강화 등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기후변화와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책을 확대하겠다"며 "정부의 논콩 육성 방향과 함께 임실군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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