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북구지역 교육 현안 간담회 개최...교육환경·안전 등 해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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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9 11:55:45
수정 2025-12-09 11:55:45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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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관계자와 함께 학부모·현장 의견 직접 청취하며 지역 교육발전 약속
북구지역 학교시설 현대화 및 진로‧입시 지원 강화 지속 추진
김승수 “북구지역 학생 누구도 뒤쳐지지 않게, 지속 가능한 교육 지원”
김승수 “교육은 지역의 미래 경쟁력, 미래 인재에 투자하는 교육환경 만들겠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승수 의원을 비롯해 대구교육청 백채경 교육국장, 주태식 교육시설과장, 서부교육지원청 김정희 교육지원국장, 북구청 장미애 교육청소년과장, 정광수 교통시설 팀장, 강북경찰서 홍국식 교통안전계장이 함께 참석하여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은희 대구교육감 정책을 보좌하는 신봉철 보좌관, 북구지역 50여 개교 초·중·고 학교장, 학교 관계자, 운영위원장, 운영위원, 학부모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지역 교육비전, 교육시설 개선, 학교 주변 안전환경 조성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김승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북구는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의 비율이 높아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큰 지역으로 학부모들의 교육 관련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의정활동을 하면서 교육정책으로 크게 두가지 중점을 두고 노력을 기울여왔다. 첫 번째로 노후된 학교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두 번째로 입시·진로 정보제공 확대 등 질 높은 교육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추진했던 학교별 시설개선 사업과 교육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학부모 여러분께서 궁금하신 사안들은 오늘 간담회 질의 응답을 통해 최대한 해소되길 바라며, 지역 현안은 지역에서 국가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는 국회에서 적극 나서서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간담회는 먼저 대구 교육정책 전반을 비롯해, 교육혁신 2.0, IB 프로그램 도입, AI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대구교육청 미래교육담당 신민식 장학관의 발제를 통해 시작됐다.
이후에는 김승수 의원의 주재로 교육청, 북구청, 경찰청 관계자들이 학부모 및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장 많이 언급된 의견은 학생들의 교통 안전이었다.
다수의 학부모들은 스쿨존 지역의 교통안전, 신호등 체계, CCTV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의원은 “매주 지역 선출직 시구의원들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데, 가장 많이 건의되는 사안이 바로 학교주변의 안전시설 확충이었다”며 “교통 안전 지킴이 시니어 활동 확대 및 CCTV 추가 설치 등을 통해 북구지역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자”며 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며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세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저출산으로 학교 폐교에 대한 우려와 방과후 과목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질의를 하자, 교육청은 소규모 학교는 정원이 차지 않아도 개설토록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관내 소규모 인원의 학교가 상당수 있는 만큼, 우리 아이들이 듣고 싶은 방과후 수업을 위해 인근 학교간 협업하며 시스템을 만들어나가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학생들의 예체능 교육과 재능 기회를 확대하자는 학부모의 제안에 대해, 김 의원은 “지역 내에 예체능 전공을 꿈꾸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현재 진행중인 각종 대회의 참여는 물론, 북구지역 내에서 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함께 만들어보자”며 화답했다.
그 외에도 학부모들은 강당 개보수 등 학교시설 노후화 문제, 학교 주변 환경정화, 난치성 질환 지원 적용 확대, 학교 운동장 시설 이용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고, 김 의원은 학부모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고 토의하며 “북구지역의 학생들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미래 교육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북구의 높은 교육열에 걸맞는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학부모와 학교의 요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은 지역의 미래 경쟁력이며, 미래 인재를 키우는 교육 환경 조성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늘 시간이 한정돼 논의되지 못한 내용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궁금증과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지역 교육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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