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 육군 제2작전사령부 안보 견학 실시

전국 입력 2025-12-09 14:05:30 수정 2025-12-09 14:05:30 김아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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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체험 통해 군 간부 직무 이해·자긍심 제고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학생들이 지난 8일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안보견학 및 현장체험’에 나선 가운데 군과 대학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이 지난 8일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안보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안보견학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영 총장이 학생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군 간부로 성장할 국방군사계열 재학생들이 실제 부대 운영과 임무 수행 환경을 이해하고 군 직업에 대한 동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부대 소개 영상 시청과 현황 브리핑을 통해 제2작전사령부의 역할과 조직 구조를 이해한 뒤, 생활관·장비·물자 시설 등을 둘러보며 다양한 병영 체험을 이어갔다.

특히 개인 및 공용화기, 통신장비, 화생방 장비, 군사경찰 장비 등을 직접 살펴보며 담당 간부들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통해 교과서에서 배우던 내용을 실제 환경 속에서 확인했다.

견학에 나선 복채은 국방군사계열 학생회장(2년)은 “실제 생활관과 장비를 보니 군 간부라는 진로가 더욱 구체적으로 다가왔다”며 “사령관님과 총장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고, 동기들과 함께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춘 군 간부로 성장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중식 시간에는 부대 장병들과 동일한 식단을 함께하며 생활 문화 전반을 경험하는 등 병영 환경을 가까이에서 체감했다.

이날 학생들을 맞이한 김호복 육군 제2작전사령관(육군대장)은 “국방의 책임을 함께 나눌 예비 군 간부들을 만나 뜻깊다”며 “군 간부의 길을 준비하는 여러분이 오늘의 경험을 토대로 마음가짐과 자세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재영 총장은 “국방군사계열 학생들은 머지않아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할 핵심 인재들”이라며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군 간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은 이번 견학을 계기로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비롯한 각 군부대와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안보·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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