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겨울철 재난 '수도 동파' 선제적 대응…24시간 상황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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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9 12:56:15
수정 2025-12-09 12:56:15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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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비상 대응 '동파민원처리 상황실' 운영
9일 목포시에 따르면 동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갖춘 '동파민원처리 상황실'을 운영한다.
목포시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가 곧 도래하는 만큼 무엇보다 시민들의 '사전 예방'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파 피해는 한 번 발생하면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목포시가 권고하는 동파 방지를 위한 핵심 조치는 간단하고 실용적이다. 수도계량기함 내부와 외부로 노출된 수도관을 헌옷, 스티로폼, 에어캡 등 보온재로 꼼꼼히 감싸 외부의 찬 공기 유입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 특히 계량기함의 덮개가 들뜨거나 틈이 생기지 않도록 제대로 닫혀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 밀봉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만약 수도관이 이미 얼어버린 경우에는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관이 파열될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금해야 한다. 대신, 미지근한 물을 준비해 점진적으로 온도를 높여가며 해동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신속한 복구가 필요한 동파 피해가 발생했다면 목포시가 운영하는 24시간 동파민원처리 상황실로 즉시 연락하면 전문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동파는 작은 관심과 간단한 보온 조치만으로 대부분 막을 수 있는 재난"이라며 "시민들이 겨울철 내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사전 점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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