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안전하고 깨끗한 물 복지 실현…군민 삶의 질 향상 최우선”

전국 입력 2025-12-09 13:09:59 수정 2025-12-09 13:09:59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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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406억 원 규모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관망정비 본격 착수

보성군이 벌교 노후 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정비 공사를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관망정비 공사가 김철우 군수의 강력한 추진 의지에 힘입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9일 보성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406억9000만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의 물 복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안정적인 급수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노후화된 상수도 관망으로 인해 발생하는 누수와 수질 불안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의 위·수탁 협약을 통해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보성읍·득량면·조성면 일원 78.4km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을 단계적으로 정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군은 신속한 효과 창출을 위해 올해 1월 현장조사 및 노후도 평가를 완료하고 보성읍 24.3km 구간에 대한 설계를 마쳤다. 이로써 2026년 2월부터 보성읍 구간 공사에 우선 착수하게 된다.

김 군수는 이번 사업의 파급 효과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노후 관로 교체를 통해 반복적인 누수와 수압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연간 약 32만 톤의 수돗물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군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넘어 지방 상하수도 시스템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노후 상수도 정비는 군민 모두가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우리 군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원 사업이었다"며 "406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관망정비 공사는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을 공급하기 위한 우리 보성군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공사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을 진행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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