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일하고 싶은 공직환경 조성에 최선"
전국
입력 2025-12-09 13:38:38
수정 2025-12-09 13:38:38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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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공무원노조와 단체협약 체결…전국 최고 수준 공직 문화 조성
9일 고흥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팔영산홀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은 2023년 6월부터 시작된 2년 5개월간의 교섭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공 군수는 교섭 기간 내내 노조와의 관계를 ‘상호 신뢰와 존중’의 틀에서 접근하도록 지휘했으며 공직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이번 단체협약에 반영된 내용들은 고흥군이 공 군수의 리더십 아래 전국 최고 수준의 공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과 권익 보호를 위한 파격적인 조치들이 눈에 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승진 후보자 명단 공개 ▲5월 특별휴가 도입 ▲자녀 보육실 개소 ▲축제근무 인센티브 제공 ▲선거종사자 특별휴가 부여 ▲노조 전임자 보장 ▲입영 특별휴가 확대 ▲해외연수경비 및 건강검진비 지원 확대 ▲악성민원 변호사 선임비 지원(최대 500만 원) 등 직원 복지와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내용이 반영됐다.
또한 ▲직원 힐링프로그램 신설 ▲노사합동 워크숍 운영 ▲점심시간 휴무 보장 ▲신규공무원 숙소 제공 ▲법률분쟁 소송비용 최대 1000만 원 지원 등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도 포함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오랜 기간의 대화와 협의를 통해 노사가 함께 만들어낸 상생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열린 자세로 노동조합과 소통하며 일하고 싶은 공직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상생 협력의 지속적인 확대를 약속했다.
고흥군은 이러한 선진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공모사업에서 전국 지자체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공 군수의 리더십이 노사 상생을 넘어 대한민국 행정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음을 입증한다.
고흥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는 앞으로도 공영민 군수의 비전 아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공직자 복지 향상 및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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