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함평 미래를 바꿀 역사적 전환점…미래형 제조산업 중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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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10 15:08:25
수정 2025-12-10 15:08:25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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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금호타이어 6609억 원 투자 유치 '쾌거'…함평 미래 100년 도약 기틀 마련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와 함께 함평 신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익 군수는 이번 투자의 의미를 강조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함평군 월야면 외치리 일원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50만㎡ 부지에 총 6609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스마트 타이어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이 시설은 연간 530만 본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자동화·지능형 설비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생산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 군수는 신공장이 전기차(EV) 및 고성능 제품 중심의 첨단 생산시설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금호타이어의 혁신적인 스마트 공장은 단순히 생산시설을 넘어 함평의 산업 구조를 미래 지향적으로 바꾸고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번 금호타이어 유치가 함평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군은 신공장 조성에 따라 협력업체의 동반 입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한 지역 제조업 집적 효과와 기업 생태계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군수는 "6609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공은 수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청년들이 타지로 떠나지 않고 함평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함평군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 신공장은 올해 12월 공사 착수를 시작해 2028년 1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금호타이어 신공장은 함평군이 미래형 제조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도약하는 데 가장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공장이 안정적으로 완공되고 차질 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 간소화부터 각종 행정 지원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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