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드림스타트, 예비 중학생 40명에 '새 학기 희망' 책가방 전달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새 학기를 맞이할 예비 중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10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40명을 위한 '6학년(졸업생) 책가방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훈훈한 나눔이 더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아름다운가게 이정숙 나눔(372만 원 상당)과 디스커버리 하당점(152만 원 상당)의 후원으로 마련된 책가방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새 출발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후원에 참여한 이정숙 후원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 있게 출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을 약속했다.

디스커버리 하당점 관계자 역시 "지역 아동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선물을 받은 아동들과 보호자들은 중학교 입학 준비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게 돼 깊은 감사를 표했다.

목포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새로운 학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공평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맞춤형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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