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고흥군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중심 거점 도약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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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10 17:10:14
수정 2025-12-10 17:10:14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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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권 '2025 고흥 우주항공산업 비즈페스타'서 미래 비전 제시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수도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투자설명회로 우주항공 및 드론 관련 기업, 연구기관, 투자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해 고흥군의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확장 가능성을 공유하고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고흥군은 항공우주 과학기술 연구개발 전문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체계를 확고히 했다. 이 협약을 통해 조성 예정인 '우주발사체 사이언스컴플렉스' 내에 항우연의 연구 성과물인 실물 기체를 전시하는 등 우주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광주·전라권 고흥우주항공산업 비즈 페스타는 고흥군의 미래 비전과 가능성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확대해 고흥군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설명회에서는 전남도의 투자 제안과 함께 마린로보틱스의 '유인섬 물류 배송 드론 실증 성공사례', 다온아이앤씨의 '인공지능(AI) 기반 자율·군집 비행 드론쇼' 등 드론 전문기업의 우수사례와 기업·지자체 산업 협력 모델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전문가 주제 발표를 통해 ▲민간 우주기업 발사 활성화 방안 ▲고흥군 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 ▲전남 드론기업 해외 진출 사례 및 전략 ▲고흥 항공센터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소개 등이 이어지며 고흥 우주항공산업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고흥군은 현재 2030년 완공 목표인 고흥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2026년 준공 예정인 무인항공 영농특화단지의 입주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제2우주센터 및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를 통해 우주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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