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정은주 재즈 퀸텟 '선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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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11 11:02:33
수정 2025-12-11 11:02:33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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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주 재즈 퀸텟 <선물> - 해피메리수성 시즌의 첫 무대
따뜻한 재즈 선율로 크리스마스의 감성과 설렘을 전하는 시간
12월 24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12월의 마지막 밤이 가까워지는 크리스마스 이브, 수성아트피아가 준비한 가장 따뜻한 선물이 대구 시민을 찾아온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이사장 김대권)는 2025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진행되는 연말 기획 시리즈 '해피메리수성'의 첫 번째 공연으로, Christmas Jazz Night-정은주의 선물을 12월 24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 해의 마지막을 음악으로 따뜻하게 감싸 안는 자리다.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 모여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공유하는 이브의 밤, 재즈 보컬리스트 정은주가 이끄는 ‘정은주 재즈 퀸텟’이 전하는 포근한 재즈 선율이 수성아트피아의 소극장을 따뜻한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재즈로 여는 크리스마스, 음악이 주는 진짜 선물
정은주 재즈 퀸텟 '선물'은 재즈가 가진 자유로운 감성과 서정적 울림을 바탕으로, 겨울의 낭만과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동시에 전하는 무대다.
공연은 크리스마스 재즈 스탠더드곡과 정은주의 자작곡, 그리고 시즌에 어울리는 특별 편곡으로 구성되어, 관객에게 ‘음악이 주는 진짜 선물’을 전달한다.
스윙, 발라드,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재즈 리듬 위에 크리스마스의 클래식 넘버들이 새롭게 재해석될 이번 공연은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Jingle Bells', 'Let It Snow! Let It Snow!' 등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캐럴들이 재즈 퀸텟의 감각적인 사운드로 되살아나며, 아늑한 겨울밤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우아한 공연 분위기를 완성한다.
정은주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건 단순한 음악이 아니라 ‘마음의 온기’”라며 “올 한 해 수고한 모든 이들에게 편안한 쉼과 위로를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은주, 재즈의 감성으로 전하는 이브의 따뜻한 순간
재즈 보컬리스트 정은주는 버클리음대 장학생 출신으로, MI(Musicians Institute) 국제 콩쿨 보컬 부문 1위, 대구재즈콩쿨 대상 등을 수상하며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그는 대구국제재즈페스티벌 메인무대 출연, TBC 프로그램 '보물지도' 재즈 강연, 그리고 단독 콘서트 '뮤직 파노라마' 전석 매진(2025)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국내 재즈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녀의 목소리는 단순한 노래를 넘어,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따뜻함과 쓸쓸함, 기쁨과 그리움이 공존하는 재즈 특유의 깊은 정서를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 감성의 중심에 ‘선물’이라는 키워드가 놓여 있다.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은 진심을 담은 음악”이라는 메시지를 재즈의 즉흥성과 대화 같은 무대를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
정은주 재즈 퀸텟 – 크리스마스 이브를 빛낼 다섯 명의 연주자
이번 무대에는 정은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정은주 재즈 퀸텟’이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김민주는 섬세한 터치와 견고한 화성감으로 무대의 중심을 잡고, 색소포니스트 김정희는 노래하듯 흐르는 따뜻한 멜로디로 공연에 깊이를 더한다.
네덜란드에서 활동한 베이시스트 오동규, 다이내믹한 드러밍으로 밴드의 에너지를 이끄는 전은총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뮤지컬과 재즈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호르니스트 유주영이 출연해 한층 더 풍성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다섯 명의 연주자는 각자의 개성과 색깔을 녹여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앙상블을 만들어낸다. 관객은 마치 작은 재즈클럽에 앉아 있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연주자와 눈을 맞추고 호흡을 함께하며 크리스마스 이브의 감성적인 순간을 체험하게 된다.
해피메리수성, 크리스마스를 여는 첫 번째 무대
‘정은주 재즈 퀸텟 〈선물〉’은 수성아트피아가 마련한 '해피메리수성' 시즌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다.
‘해피메리수성’은 연말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문화 속에서 행복을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된 수성아트피아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기획 시리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음악·공연·가족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적 여유와 따뜻한 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은 “선물 공연은 수성아트피아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시즌 페스티벌 ‘해피메리수성’의 문을 여는 특별한 무대입니다. 음악이 전하는 감동과 여운을 통해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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