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반도체 산업 인재양성 위해 기업과 ‘현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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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11 11:00:44
수정 2025-12-11 11:00:44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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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습병행과정 및 취업 연계 중심 산학협력 고도화 추진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반도체 첨단산업 분야 핵심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평택과 부천에서 잇따라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일학습병행과정을 통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9일 오후 5시, 평택 메이탄에서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분야 핵심 기업인 에이블, HTS, 케어월솔루션즈와 기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반도체·첨단 제조 산업 현장의 인력 수급 현황과 향후 채용 계획,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 역량과 직무 능력, 현장 실습 및 일학습병행과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기업들은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의 중요성과, 대학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에 대해 학과별 전공 교육과정과 산업체 수요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인턴십 확대, 일학습병행과정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취업 연계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0일에는 경기도 부천 미고담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 동향, 첨단 공정 기술 변화에 따른 인재 양성 방향, 일학습병행과정을 통한 실무 중심 인재 양성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반도체 제조 공정, 장비 운용, 품질 관리, 공정 자동화 분야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과 직무 역량을 대학 교육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반영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첨단 제조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력과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학과 기업은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과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상호 협력의 중요성에 뜻을 모았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반도체와 첨단 제조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인 만큼, 우리 대학은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 기업들과의 전략적 산학협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일학습병행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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