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전국 입력 2025-12-31 11:05:26 수정 2025-12-31 11:05:26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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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1억 3000만 원 확보…현장 작동형 안전행정 성과

순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현장 중심 안전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사진=남원시]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순창군은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3000만 원과 시상금 400만 원을 확보하며,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전 과정에 걸쳐 6개 분야 44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현장 인터뷰 배점이 대폭 상향되고 실제 재난 대응사례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질문이 강화돼, 지자체의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이 중점 평가됐다.

순창군은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과 실전 중심 훈련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해왔다. 또한 부서 간 협업체계 정착, 책임자 교육 강화, 예산 투입 확대 등을 통해 재난관리의 '현장 작동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재난은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 전 단계에서의 체계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앞으로도 지표 기반 성과관리와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고도화해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안전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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