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파크골프장, 전북 3번째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구장 인증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은 오수면에 위치한 오수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KPGA)로부터 공식 공인 구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오수파크골프장은 전국 61번째,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는 세 번째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구장으로 이름을 올리며, 시설 경쟁력과 운영 신뢰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구장은 협회가 정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코스 규격과 시설 안전성, 관리·운영 체계, 이용 환경 전반을 종합 평가해 인증한다. 공인 구장으로 지정되면 전국 및 공식 대회 개최가 가능해지고, 이용객에게 보다 수준 높은 경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오수파크골프장은 오수면 일원에 A·B·C 코스 총 27홀 규모로 조성된 개방형 파크골프장이다.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운영 방식과 안정적인 코스 구성으로 전국 동호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특히 잘 정비된 잔디와 완만한 지형,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 조화, 쾌적한 이용 환경과 안전한 동선 확보, 상시적인 시설 관리와 친절한 현장 응대 등은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와 넉넉한 주차 공간, 수려한 자연경관까지 더해지며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다.

군은 이번 공인 인증을 계기로 체계적인 시설 관리와 안전 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각종 파크골프대회 유치를 통해 전국 단위 동호인 방문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체육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임실읍 일원에도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해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오수파크골프장의 공인 인증은 체계적인 시설 관리와 안전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전국 단위 대회 유치를 통해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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