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신차 5대 중 1대는 수입차”…연간 판매 30만대 넘겼다

경제·산업 입력 2026-01-06 09:40:45 수정 2026-01-06 09:40:45 이혜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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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30만7377대, 전년 대비 16.7% 증가

[사진=BMW 코리아]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지난해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 30만 대를 돌파했다. 국산차 중심이던 신차 시장에서 수입차 비중 역시 처음으로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중심의 친환경차 확대, 신규 브랜드 유입이 맞물리며 수입차 시장이 또 한 번 외연을 넓혔다는 분석이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5년 연간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30만7377대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26만3288대) 대비 16.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신규 등록은 2만8608대로 전월보다 2.6%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2만3524대)과 비교하면 21.6% 증가했다. 연말 판매가 둔화됐음에도 연간 기준으로는 성장 흐름이 확연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7만7127대로 1위를 기록했고, 메르세데스-벤츠가 6만8467대, 테슬라가 5만9916대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볼보 1만4903대, 렉서스 1만4891대, 아우디 1만1001대, 포르쉐 1만746대, 토요타 9764대, 미니 7990대, BYD 6107대, 랜드로버 5255대, 폭스바겐 5125대, 포드 4031대, 폴스타 2957대, 지프 2072대, 혼다 1951대, 링컨 1127대, 푸조 979대, 캐딜락 785대, 람보르기니 478대, 벤틀리 393대, 페라리 354대, 마세라티 304대, 쉐보레 246대, GMC 242대, 롤스로이스 166대 순이었다.

특히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6107대를 기록하며 국가별 집계에서도 중국이 처음으로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했다.

연간 연료별 등록 대수는 하이브리드 17만4218대(56.7%), 전기차 9만1253대(29.7%)로 친환경차 비중이 전체의 86% 이상을 차지했다. 가솔린은 3만8512대(12.5%), 디젤은 3394대(1.1%)에 그쳤다.

모델별로는 테슬라 Model Y가 3만7925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 200이 1만5567대, BMW 520이 1만4579대로 뒤를 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2025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전기차 판매 증가와 신규 브랜드 시장 진입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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