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업계 유일 금융소비자보호 모든 항목 ‘양호’ 평가

SBI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중 소비자보호 실태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SBI저축은행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SBI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중에선 유일하게 전체 10개 항목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금융사 중 SBI저축은행을 포함한 8개사만이 전체 10개 항목에서 양호를 받았다. SBI저축은행은 금융소비자 지원을 위해 고객중심 제도와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몸이 불편한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ARS 시스템, 점자 상품설명서 비치, 점자 블럭 등을 마련했다. 고령금융소비자나 청소년 등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금융사기 사례, 금융지식, 정부 및 금융당국이 제공하는 주요 금융 자료 등을 배포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과 소비자보호를 위해 다양한 제도와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내부통제를 강화 등 전사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보호 관련 조직 확대, 다양한 프로세스 및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의 불편함은 최소화하고 만족은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