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오리온 목표주가 하향…중국 실적 개선 지연”
증권·금융
입력 2018-09-21 09:04:00
수정 2018-09-21 09:04:00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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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오리온이 중국 사업의 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
한국희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40억원과 718억원으로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며 “국내는 상반기의 실적 호조를 이어가겠으나 비중이 큰 중국 사업의 매출과 이익은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올해 중국 사업에서 전통채널(매출 비중 약 40%)의 운영 체제를 100% 직접 관리에서 간접 관리(대리상에 위임)로 전환하면서 비용 절감을 추구했다”며 “동일 규모의 매출이 유지된다면 연간 중국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4∼5%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또 “최근 중국 제과 시장의 경쟁 심화와 기존 브랜드 노후화로 해당 부문 매출이 다소 부진해 주가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여왔다”며 “상반기 기대감에 상승했던 주가는 최근 3분기 실적 우려로 급락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중국에서 가시적인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최근 중국 제과 업체들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급락도 지속적인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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