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부터 외화보험까지... 진화하는 보험상품

증권·금융 입력 2018-10-02 16:40:00 수정 2018-10-02 16:40: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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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험업계가 새 먹거리 찾기에 분주합니다. 국내 보험시장이 포화상태인데다 새 회계제도 도입 등으로 자본확충 부담까지 껴안으면서 신규 수익원이 필요한 건데요. 새롭고 다양한 보험상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삼성화재 ‘파밀리아리스 애견의료보험’, 롯데손해보험의 ‘롯데마이펫보험’, 현대해상의 ‘하이펫애견보험’. 만 6~7세 이하의 개나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보험입니다. 상해·질병 치료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해주거나 수술·입원·통원진료비도 보장합니다. 올해 3조원을 넘어 2020년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을 대비해 보험업계가 반려동물보험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는 것입니다. 달러나 위안화 등 외화로 보험료를 납부하고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외화보험 상품도 등장했습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무배당 유니버셜달러종신보험’은 국내보다 금리가 높은 미국 국채와 회사채에 투자해 예정이율을 업계 최고 수준인 3%로 적용해 월 납입보험료가 동종상품 평균 대비 15% 정도 저렴합니다. 최저보증이율 역시 3%로 금리나 달러가치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충분히 헤지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싱크]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 “달러 화폐 자체가 기축통화이면서 안전성을 가지고 있다 보니까 보장자산의 안전성을 더 높일 수가 있다. 원화 변동폭보다 달러가치 변동폭이 더 낮기 때문에…” 매월 환율에 따라 보험료가 변동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경우 ‘원화고정납입’을 선택해 고정보험료를 기본 납입보험료의 15%에서 최대 130%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환율 변동에 따른 차액은 추가납입으로 적립됩니다. 보험금을 받을 때 역시 달러로 받거나 당일 환율 기준으로 원화로 환전해서 받을 수도 있습니다. ABL생명의 위안화 저축성 보험상품 ‘차이나는(무)ABL저축보험’은 위안화로 저축하기 때문에 국내 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공시이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 경제성장에 따른 위안화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one_sheep@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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