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4,603억…16.8%↑
증권·금융
입력 2018-10-25 15:49:00
수정 2018-10-25 15:49:00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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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1조 2,506억원)보다 16.8% 증가한 1조 4,60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자회사를 뺀 기업은행의 순이익은 1조 2,4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 970억원)보다 13.5% 증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 대손충당금 하향 안정화 등 건전성 관리를 통한 은행의 수익력 강화와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실적 호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8.7조(6.1%) 증가한 151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은행권 최초로 중기대출 150조를 돌파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시장 점유율은 22.6%로 경쟁은행 대비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대손충당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2% 개선된 9,937억원으로 최근 3년 중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Credit Cost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06%포인트(p) 개선된 0.58%를 나타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1.95%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1.41%)보다 0.07%포인트 낮아진 1.34%,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수준인 0.55%를 나타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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