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점검 특별팀 만든다…“필요한 모든 조치 논의”

증권·금융 입력 2018-10-29 16:01:00 수정 2018-10-29 16:01:0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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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금융위원회가 시장점검회의를 연데 이어 금융투자협회도 긴급 증권사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우리 증시가 반등의 기미 없이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금융투자협회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증시 모니터링 특별팀을 만들고, 회원사와 함께 시장 안정화와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금융투자협회 주최로 긴급 증권사 사장단 회의가 열렸습니다. 코스피가 2,000선까지 깨지며 5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급락을 거듭하는 우리 증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9개 자산운용사 대표와 12개 증권사 대표가 참석한 오늘 간담회에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협회와 회원사의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싱크] 권용원 / 금융투자협회장 “국내외 시장 동향 점검·시장 안정화 방안·투자심리 회복방안·유동성 리스크 대비방안 등 필요한 모든 조치안에 대하여 회원사와 함께 논의하고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으로는 먼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증권사 투자전략팀·외국계 전문가·자산운용전문가 등을 모아 “시장 전문가 모니터링 특별팀(TF)”를 구성해 효율적으로 시장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금융투자협회도 자체적으로 대책반을 꾸려 주식·펀드·채권시장은 물론 외환시장과 기관투자자 매매 동향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투자심리 회복을 위한 대책으로는 증권사들이 자율적으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해 시세조정 등 불공정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우리 증시의 큰 손이자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연기금과도 협의해 증시 안정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성훈입니다. /bevoice@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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