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 장학 지원으로 인재 양성 앞장
증권·금융
입력 2018-10-30 18:59:00
수정 2018-10-30 18:59:00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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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이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올 3분기까지 총 745명의 중·고·대학생 장학생에게 약 28억 4,0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전문적인 사회공헌을 위해 2011년 KRX국민행복재단을 설립했으며, 재단을 통해 다문화가정 의료지원·노후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특히 재단은 취약계층 가정의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중학생 및 특성화고등학생 장학생 총 90명을 신규 선발했으며, 하반기에는 대학생 장학생 40명을 선발 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은 2년간, 중·고등학생은 고교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받아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
재단은 금전적 지원 뿐만 아니라 성장단계별 워크숍·인성교육·합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장학생들에게 자아발견과 진로 탐색·비전 형성의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이 같은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거래소 장학생이라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여주고, 교육효과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단은 또 소년원 학생·미혼모 등 불가피한 상황으로 학업을 중단해 교육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력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합격할 때까지 온라인 강의와 교재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들의 검정고시 합격률은 85%로 평균인 71%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재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전국 10개소 소년원 전체로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장학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재단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회 연속으로 부산광역시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정부 포장, 교육부 교육기부대상 등 다양한 수상실적을 거둔 바 있다.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거래소는 우리 자본시장의 성장과실을 나눔으로써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를 높여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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