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NK세포치료제 ‘SNK01’ 임상시험 돌입
증권·금융
입력 2018-11-13 14:54:00
수정 2018-11-13 14:54:00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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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에이티젠의 자회사이자 슈퍼NK 면역항암제 개발업체인 엔케이맥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혈액유래 NK세포치료제 ‘SNK01’의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임상 1상 및 2a상을 승인을 완료해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1차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대상이다. ‘SNK01’과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하는 시험군과 키트루다만 투여하는 시험군으로 모집하게 된다.
조용환 대표는 “SNK01은 이미 일본에서 암환자 대상으로 상업화가 완료된 슈퍼NK 면역항암제와 동일한 기술의 NK세포치료제”라며 “SNK01가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용화되면 국내에서도 엔케이맥스의 우수한 면역항암제로 환자들의 항암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미국과 멕시코 등에서도 임상을 준비해 전세계 상업화를 목표로 정진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SNK01의 국내 의약품 품목허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엔케이맥스가 개발 중인 ‘SNK01’은 환자의 자가 말초혈액 단핵세포에서 유래한 NK세포를 분리해 증식 배양한 면역항암제다. 특허 받은 배양법을 통해 순도 99%의 NK세포로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암세포 살상능력 및 환자 체내 활성화 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병용약인 키트루다는 지난 201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항 PD-1 면역항암제다.
회사 관계자는 “SNK01과 키트루다를 함께 투여함으로써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면역시스템이 더욱 효과적으로 항암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에 위치한 한 대학병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적정용량 및 용법을 확인하고 안전성과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해 2b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티젠그룹은 오는 20일 하나금융투자빌딩 3층 대강당 한마음홀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IR에서 내년 경영 전망 및 슈퍼NK 면역항암제 국내외 임상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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