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기반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금거래소 사업 진출, SL 블록체인 그룹

증권·금융 입력 2018-11-16 14:15:00 수정 2018-11-16 14:15:00 방현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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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세계 최고 수준의 송금속도와 강력한 보안기능을 장착한 Treasure SL 코인 개발사인 ‘SL 블록체인 그룹’이 금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거래소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SL 블록체인 그룹 이상준 대표는 "본격적인 사업 진출을 위해 10월 29일 인도네시아 광산그룹인 PT. Koin Industri 와 금광물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을 육성해 세계 No1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 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발돋음하겠다”고 설명했다. 운영 방법은 기존 암호화폐 거래와 동일하다. SL 블록체인 그룹이 12월 오픈 예정인 자체 플랫폼 국제 거래소에서 투자자는 Treasure SL 코인을 매매하고 TSL 코인은 금과 연동된다. Treasure SL 코인은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한 세계 생산량 7위 인도네시아 광산그룹 PT. Koin Industri의 실물 금까지 연결되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SL 블록체인 그룹의 1차 타겟 시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기존 금 시장 중 10조원 규모의 음성 시장으로 Treasure SL 코인을 통해 높은 상품 접근성과 활용성을 활용해 음성시장에 거래됐던 거래량을 블록체인 암호화폐 기술을 접목해 금 거래 양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금 거래는 '뒷금' 등으로 불리는 장외거래 시장에서 연간 4,000억원 가량의 탈세가 일어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고, 금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물을 거래하거나, 중고품 매매 과정에서 영수증 없이 거래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탈세가 이뤄지고 있어 지하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자 간 직접 거래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해킹과 분실위험이 감소하고 위•변조 방지가 가능해 거래 과정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1 TSL코인은 자체 플랫폼 국제 거래소에서 금 0.2g(그램)의 가치에 해당하며, 세계 금 시세에 따라 변동되고,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진다. SL 블록체인 그룹은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150억 달러 투자유치를 위한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PT. Koin Industri 사와 공동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에 SL 금거래소를 설립키로 하고 법인설립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준 대표는 "현재 국내 증시 폭락으로 안전자산인 금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SL 블록체인 그룹은 초기부터 안전자산인 금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해왔다. 20만명의 회원들이 채굴, 추천시스템을 통해 획득한 TSL 코인을 자체 국제 거래소와 SL 금거래소, 가맹점 결재를 통해 온, 오프라인에서 실질적인 투자자들에게 안전자산으로서의 암호화폐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며, 세계 모든 금 거래에서 기존 달러 대신 TSL 코인으로 결제하게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라며 "11월 30일 비트젯 거래소 상장, 12월 자체 플랫폼 국제 거래소와 거래량 상위 10곳 이상의 메이저 국제 거래소에 상장 시켜 명실상부한 글로벌 No1 암호화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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