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택매매 4.3만건 '역대 최저'… 전월세 거래는 최고
경제·산업
입력 2019-03-19 15:31:52
수정 2019-03-19 15:31:52
정창신 기자
0개

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이 통계작성 이후 역대 2월 거래량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매매수요가 임대차 시장으로 몰리면서 월별 전월세 거래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3,444건으로 작년 동월(6만9,679건) 대비 37.7% 줄었고, 5년 평균(7만100건)과 비교해도 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거래량은 정부가 2006년 거래량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저 2월 거래량이다.
작년 9·13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요가 줄면서 거래도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울 거래량은 4,552건으로 작년 동월대비 74.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매매 수요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임대차시장은 거래량이 늘어난 모습이다.
2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8만7,140건으로, 작년 동월(16만4,237건) 대비 13.9%, 전달(16만8,781건) 대비 10.9% 각각 증가했다.
정부가 2014년부터 전월세 거래량 통계를 작성한 이후 2월 거래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 글로벌 제약사들 대표 만난 트럼프 "미국서 생산 않으면 관세"
- 오세훈 "절박한 심정으로 서울시 조기 추경"
- 트럼프,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전격 경질…후임 곧바로 지명
- 트럼프, 외국 디지털 규제 조사 대응…韓도 영향 받을까
- 野지도부, '尹파면 촉구대회' 개최…이재명 "주권자 힘 보여달라"
- 조태열, G20 계기 7개국 연쇄 양자 회담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