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배당·사외이사 선임 등 주총서 엘리엇에 완승
경제·산업
입력 2019-03-22 18:22:21
수정 2019-03-22 18:22:21
김혜영 기자
0개

현대모비스가 오늘 열린 주주총회에서 미국의 행동주의펀드인 엘리엇에 승리했다.
현대모비스 주주들은 배당금 지급 규모와 사외이사 선임 등 주주총회의 주요 안건에 대해 현대모비스 측의 손을 들어줬다.
현대모비스는 오늘(22일) 서울 역삼동 현대해상 빌딩에서 주총을 열고 이사회가 제안한대로 보통주 1주당 4,000원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보통주 1주당 2만6,399원의 고배당을 요구했다.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서도 주주들은 사측의 손을 들어줬다. 주총에서 현대모비스 이사회가 추천한 브라이언 D 존스 아르케고스캐피탈 공동대표, 칼 토머스 노이만 전 오펠 최고경영자(CEO) 등 2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추천한 로버트 크루즈 카르마오토모티브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루돌프 윌리엄 폰 마이스터 전?ZF?아시아퍼시픽 회장 등 2명의 선임안은 부결 처리됐다.
이사 정원을 늘리자는 엘리엇의 제안도 주총에서 부결됐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성형·피부과 5년간 20% 급증…소아청소년과 2% 감소
- SNS마켓, 여성·30대 주도…"2년간 3배 성장"
- 전기차 고객 10명 중 6명은 3040…20대 구매 증가
- 4년 반 동안 외화 위·변조 4억 5000만원 적발
- 국내 달러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1년새 2배로 증가
- 불법 외환거래, 최근 6년간 13조 2000억원 규모 적발
- APEC 앞둔 경주시 "숙박 바가지요금 엄정 조치"
- 큰 사과, 특상-중하품 가격차 '역대 최대'
- LG전자, 美대기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서 4년 연속 최우수 인증
- 올해 9월까지 분양 물량 14여만가구…분양 절벽 '우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미애 의원 “mz 해양경찰, 5년도 못 버티고 떠나”. . .해양경찰 조직문화 개선 시급
- 2김위상 의원 “천연기념물까지 쾅! ‘버드스트라이크’ 5년 새 2배 늘어”
- 3김승수 의원 “세계는 한복에 주목…정부 지원은 여전히 부족”
- 4차규근 의원 “최근 3년새 SNS 마켓업 수입금액 2배 이상 증가,30대 가장 많아”
- 5차규근 의원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 5년간 3조원 이상 거래됐다”
- 6강대식 의원 "가짜 원산지 축산물ㆍ중국 김치...군 급식 이대로 괜찮나"
- 7대구대-라온엔터테인먼트, 게임 산업 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8성형·피부과 5년간 20% 급증…소아청소년과 2% 감소
- 9SNS마켓, 여성·30대 주도…"2년간 3배 성장"
- 10전기차 고객 10명 중 6명은 3040…20대 구매 증가
댓글
(0)